전남여성단체협의회, 여성 권익 증진 앞장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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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취임식…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 전달도
▲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제29대·3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 전남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30대 임정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임정심 회장은 대한어머니회전남연합회장, 전남도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전남도동부지역도정자문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에 앞장선 여성 지도자다.

임정심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여성의 의견이 중요한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남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전임 회장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임한 최두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이취임식에선 전남 여성의 권익 증진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청년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의 지위 신장과 도정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전남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더 큰 미래를 꿈꾸는 평등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 현재 15단체 약 8만 회원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 양성 평등사회 실현 등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 간담회,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사업(안부살피기, 반찬나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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