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자치경찰제도 안정적 운영 위한 개선 방안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8:21:06
  • -
  • +
  • 인쇄
자치경찰제도 시행 3년, 도민 인식 제고와 명확한 역할 정의 필요
▲ 지난 24일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이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은 지난 7월 24일 제38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향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민들 사이에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도의 초기 시행 단계에서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현 제도가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제도는 2021년 7월 1일부터 여성·청소년·장애인 보호, 가정폭력 예방, 생활안전과 교통단속 지역 순찰 등 주민 치안업무 분야와 같은 자치경찰사무는 시ㆍ도지사 산하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ㆍ감독을 받도록 됐다.

그러나 현재 자치경찰위원회는 독립기구로서 별도의 사무기구를 두고 있으나,자치경찰 인력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자치경찰사무는 여전히 국가경찰이 대신 수행하고 있다.

이어, 박성재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사회에서 도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역할 정의와 홍보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