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전북도의원, 농어촌워킹홀리데이 인 전북토론회서 생활인구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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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명 의원, 13일(화) 열린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토론회에서 주장
▲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ㆍ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농촌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생활인구(관계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전북연구원 조원지 박사의 관계인구를 통한 농촌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박기언 임실마을가꾸기협의회 사무국장, 이귀보 참여자, 최규혜 남원공동체지원센터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임종명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경제적 어려움, 주택 및 기반시설 노후화, 행정의 무관심 등 농어촌 문제를 꼬집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등의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체류하는 생활인구(관계인구)는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9개 전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500만명이었고, 이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90만명의 4.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활인구는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임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처럼 전문성을 가진 50+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첫걸음이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교통환경 개선, 디지털 인프라 강화, 체류형 농장ㆍ마을 조성, 커뮤니티 활성화 및 플랫폼 구축과 세제 혜택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의원은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사회 유지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도시민 등을 농촌으로 유입할 수 있는 생활인구 유입은 필수적”이라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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