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협력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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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시군·교육지원청과 지역특색 반영 세부운영계획 논의
▲ 교육발전특구 협력 회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10개 시군·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시군-교육지원청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력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전남교육발전특구 지향점을 공유하고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부 운영계획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문화특구 등 정부 4대 특구와 연계한 지역특화 인재 육성을 위한 지산학 연계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을 발표했으며, 이중 전남은 전국 최다인 10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선정 시군은 1유형에 순천, 3유형에는 여수,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해남, 함평, 영광, 장성이다.

지역별로 여수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국가산업단지와 마이스 관광을 활용한 신에너지, 마이스 관광 특화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순천은 ‘케이(K) 디즈니 순천’을 비전으로 기회발전특구, 문화특구와 연계해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담양·곡성·구례는 케이푸드 산업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음식 콘텐츠 개발을 통한 특화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화순·함평·영광·장성은 인재유치 특화형으로 자율형 공립고, 직업계고 교육을 강화하고, 해남은 1차 시범지역인 목포·무안·신안과 연계해 해양신재생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은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등 3대 교육혁신 프로젝트의 거점으로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대학 등과 머리를 맞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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