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공모 선정…총사업비 90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1 18:21:07
  • -
  • +
  • 인쇄
AI 활용한 제조혁신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2026년까지 90억 원 투입
▲ 포항시청

[뉴스스텝]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공동으로 참여했다.

경북에서는 경북SW진흥본부(포항테크노파크 부설)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전통 제조업 기반이 강한 영남권 제조 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AI를 활용한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조 AI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 부족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제조업 현안을 해결하고 제조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AX 랩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AI 기술개발 및 활용·확산을 위한 실증지원 공간 구축과 관련 솔루션 도입 컨설팅을 통해 제조 AI 확산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제조업 현안 해결 AI 기술 개발·실증이 지원되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작업 과정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포항시는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 등 3개의 디지털 국비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 9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폭제 삼아 지역 디지털화에 속도를 붙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사업 활용 등을 통해 디지털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미래 제조혁신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