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임업인에 직불금 2억8,800만원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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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지킨 대가 “직불금으로 돌아온다”
▲ 강진군청

[뉴스스텝] 강진군이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을 지난 23일 지급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임업직불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으며, 총 395ha의 산지를 대상으로 88명의 임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면적직불 대상자 62명, 육림업 직불 대상자 26명, 면적과 육림업을 함께 신청한 겸업 대상자 7명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집행금액은 총 2억8,800만원으로, 산림을 성실히 관리하며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온 임업인들에게 지급한다.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은 산림의 보전과 탄소 흡수, 재해 예방 등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중 0.1ha 이상을 경영하는 임가 또는 육림업 종사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직불금 지급 이후에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업직불금 지급 관련 홍보와 함께 지급 대상자 정보 공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사업 추진 현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 지급이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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