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중밀집시설 전기차 폭발 대응능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8:25:25
  • -
  • +
  • 인쇄
화순군·경찰·소방 등 18개 기관과 요양병원 화재대응 실제훈련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9일 화순군과 함께 다중밀집시설인 요양병원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소방서·군부대·한국전력공사·KT·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등 17개 기관과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위기대응기구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소방서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지원하고, 재난 현장에 대한 신속한 수습·복구 훈련을 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컨트롤타워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실전처럼 이뤄졌다.

앞서 전남도는 훈련의 실효성과 체계성 마련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민간 전문가(평가단)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복합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앞으로도 안전 전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안전한국훈련을 매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토론·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2023년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교육비 여전히 최하위”…대도시 평균에도 못 미쳐

[뉴스스텝]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12일, 제305회 임시회 총무경제위 현안질의를 통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개 중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기준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천

장성군, 구급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 실시

[뉴스스텝] 장성군이 지난 11~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장성소방서 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농가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임대 농기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농기계 명칭 △기본 조작법 △농작업 내용 △농기계 사고 및 위험 요소 등을 숙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작동 중단법과 대처 방법을

광산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자체 개발‧구축한 ‘건축정보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우수한 행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정부혁신, 기관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지식 행정, 지식경영의 우수사례에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광산구는 건축직 공직자들이 전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