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 위한 한국어 배움터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8:20:25
  • -
  • +
  • 인쇄
18일부터 10주간 영어교육도시 내 도민대학 서부캠퍼스에서 운영
▲ 제주도, 외국인 위한 한국어 배움터 열린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와 인근 지역 외국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도민대학 서부캠퍼스에서 3월 18일부터 10주간 이뤄진다.

이번 개설되는 한국어 교육은 입문부터 초급, 중급, 고급 수준의 4개 단계로 총 7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중이며, 강좌당 선착순으로 20명까지 신청 받는다.

강의 계획 및 온라인 신청방법 영문 안내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평생교육 – 영어교육도시 – 커뮤니티) 게시문을 참고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 결과, 수요가 많을 경우 도민대학 강좌 추가 개설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영어교육도시 등 도내 거주 외국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수요가 꾸준하고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14명의 외국인이 한국어 교육에 등록했으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이 97%, 교육과정이 계속 개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100%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 운영하고, 도내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영어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