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8:30:25
  • -
  • +
  • 인쇄
농식품 16개 사 54품목 입점,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탐색매장(안테나숍) 개장
▲ 충북 농식품,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다!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난 12일 충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베트남 하노이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작년에 이어 하노이 중심 상권 내 대형 유통매장인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서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개장일 당일(6.12.목) 현지 소비자가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식품 시식, 홍보·판촉 행사가 인기리에 개최됐다.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 운영은 홍보·판매뿐 아니라 운영 기간 중 월 1회 정기적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는 사업으로, 시장성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4년에는 25개사 88개 품목이 입점하여 150천$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는데, 특히 입점업체 중 10개 사가 신규 진출 기업으로, 수출 초보기업에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탐색매장 운영기간 이외에도 현지 수요가 높은 충북 농식품은 해당 매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수출실적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캔 김치(어쩌다 못난이김치), 떡볶이, 누룽지, 과자류, 음료, 조미김 등 16개 사, 54개 품목이 우선 입점했고, 하반기에는 출하 시기에 맞춰 샤인머스켓, 사과 등 신선과일도 입점될 계획이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민 평균 연령이 32.5세인 베트남은 구매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로, 소비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안테나숍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현지 맞춤형 농식품 개발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에 힘입어 2025년 4월 말 기준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273백만 달러로, 주요 수출 품목인 커피, 코코아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류(230,492천$, 31.6%↑)는 물론, 김치, 인삼류, 고추류 등 신선농산물 (29,387천$) 수출도 전년 대비 28.4%가 증가하는 등 품목별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