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혁신 방안,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8:20:40
  • -
  • +
  • 인쇄
균형발전, 서남권(정읍·김제·고창·부안)으로 조속히 확대되어야
▲ 염영선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혁신 방안,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혁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호진 전북대 교수가 “전북지역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영선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이어 황성원 군산대 교수, 김슬지 의원, 강태창 의원, 이수진 의원, 정종복 의원, 박정규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를 맡은 정호진 교수는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2021년부터 시작된 전주시 인구의 급감 등 서북권(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의 경제 및 인구 리스크가 곧 전북의 경제 및 인구 리스크로 직결되고 있는 가운데 균형발전이 동부권(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에만 치우쳐 있다”는 점을 밝히며, “포트폴리오처럼 경제 및 인구 위험의 분산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으로의 균형발전 확대가 더욱 중요하며, 성장 잠재력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성원 교수는 “예산의 집행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그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공교육 개선, 여성 및 가족 친화 정책, 기업유치 위한 규제 철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먼저 균형발전과 관련된 조직·인력 등이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태창 의원은 “다른 시·도에서 균형발전이 국이나 과 단위로 운영되는 것에 반해 우리는 여전히 팀 단위에 머물러 있어 하루빨리 균형발전 관련 조직·인력 등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종복 의원은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잘된 부문의 벤치마킹 등이 사전에 면밀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서남권 지역으로의 균형발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수진 의원은 ”연속성 있는 콘텐츠 발굴 및 제공과 더불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슬지 의원은 ”지역 간 불균형, 재정 형평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서남권으로의 균형발전 대상 지역 확대를 서둘러야 하며,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고려한 조직 및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의원은 “오늘 열린 정책 토론회를 통해 서남권으로의 균형발전 대상 지역 확대 필요성, 균형발전 성과평가의 객관성 제고, 조직 및 인력의 증대 필요성, 지역주민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러 전문가가 제시하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균형발전 혁신을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성료

[뉴스스텝]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10월 22일과 29일,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민 체험행사와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었다.지난 10월 22일 산본 이마트 옆 광장에서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행사’ 행사에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전년보다 더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행사 현장에서는 정신건

중랑구, 반려인·비반려인 함께 즐기는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중랑구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용마폭포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중랑구가 주최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기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무대존, 플레이존, 부스존 등 3개 구역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개회식은 오후 1시부

보령 모산조형미술관, 강화 더리미미술관과의 교류 전시 '반려유감伴侶有感 : 짝이 되는 동무 Pets as friends' 전 개최

[뉴스스텝] 보령시는 강화 더리미미술관이 ‘2025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모산조형미술관에서 11월 23일까지 교류 전시 ‘반려유감伴侶有感 : 짝이 되는 동무 Pets as frien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더리미미술관 학예사 한희선이 전시 기획자로 참여하며, 작가로는 곽동희, 문희진, 박기훈, 유미, 최순임, 한희선이 함께한다.올해 처음 신규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