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차가 멈춘 거리에 웃음과 정이 가득했던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08: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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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0여 명 참여,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 화합의 마당
▲ 차가 멈춘 거리에 웃음과 정이 가득했던‘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열린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걷고 즐기며, 이웃과 함께하는시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족·청년·어린이 그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 거리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인기를 끌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판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고, △‘스트릿 동선 라이브’ 공연 무대에서는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노래, 춤, 연주 등 재능을 뽐내며 큰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등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도농교류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신재용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장은 “동선나누장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교류하는 진정한 마을 축제”라며 “도농교류와 지역 자치회 간 협력으로 더욱풍성한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자율로 운영되는 모범적인 지역 공동체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걷고 웃으며 나누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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