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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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만의 색깔 담은 학생중심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폭 지원
▲ 전북교육청 학교자율시간 설명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2층 강당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 국가 교육과정(국가교육위원회 고시)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학교별로 3~4학년은 올해부터 29시간 이상, 5~6학년은 내년부터 32시간 이상 한 학기에 편성해 운영한다.

과목 개설 희망학교 교원 및 관심 교사 2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를 목표로, 과목 개설 절차 및 행정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과목을 개설한 전주효천초등학교와 봉서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사례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을 18개 개설한 바 있다. 이는 초등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한 8개 시·도 교육청 가장 많은 과목 개설로 전북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자율시간을 운영 중인 3~4학년을 포함해 내년 운영 예정인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는 ‘초등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모델 개발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학교 신청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연구학교는 전주효천초, 봉동초, 회현초, 무주초 등 4개교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확대로 진정한 학생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전북의 선생님들이 교육과정 문해력을 바탕으로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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