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토양만들기 신기술 실용화로 풋고추 특품률 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8:30:14
  • -
  • +
  • 인쇄
유용미생물 4종과 볏짚 이용한 토양만들기…폭염에도 강해
▲ 2024년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사업 현장평가회 단체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산포농협 시설 풋고추 공동출하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품목 신기술 실용화 사업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장평가회는 시설하우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에 의한 염류집적과 토양물리성 악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유용미생물 4종과 볏짚을 이용한 토양만들기 결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토양만들기를 실시한 시설하우스는 일반 농가에 비하여 여름 폭염 속에서도 풋고추의 특품률이 향상되고 시들음병 등 병해 발생도 23%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회원은 “지금까지는 품질향상과 수량 증가를 위하여 무조건 비료를 많이 주면 좋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알았다”며, “비료보다 토양만들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