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천방재과, 재해예방정비사업 및 시설 유지관리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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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역서 침수피해 예방사업 추진 -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급증에 따라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정비사업과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로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총력을 다한다.

우선, 하천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65억원을 투입해 △석화2지구(강내면) △발산지구(사천동) △미평천지구(분평동) 등 3개소에 하천 정비 및 펌프장 신설 등 수해예방을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라 심각해지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암2길(미원면) △외천지구(남이면) △가락지구(옥산면) △비중지구(내수읍) △지산지구(내수읍) 등 5개 지역에 총 사업비 852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강내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한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국비 160억원을 확보하여 금년중 보상과 공사를 착수, 2026년 우기 전 완료할 예정이며, 미호강과 인접한 석화2 배수문에 강내면 일원의 원활한 우수배제를 위한 게이트 펌프 설치공사(분당 900ton)는 11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충동, 송정동 일원과 노후된 배수문 및 게이트펌프를 개선하고 배수문, 배수장 및 우수저류시설 점검과 성능평가 등 재해예방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배수시설 제어실을 대폭 정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하천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비상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주시는 추가적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급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호천과 무심천 일대 세월교 및 하천 진입로에 출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력을 투입해 안전띠를 설치하고 통제하는 방식이지만, 이를 개선해 세월교는 하천 수위 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천 진입로에는 원터치 벨트형 안전띠를 설치해 도심 속 하천경관 보호도 증진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4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2025년에는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대응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증대하고, 통제와 안내 전달력 강화로 시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와 자연재해위험지구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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