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최대 69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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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무선포트, 헤어드라이기 등 업소별 맞춤형 물품도 함께 지원
▲ 제주도,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최대 69만원 지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259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비를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인센티브로 교부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소당 가스요금 58만 원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상반기에 226개소에 업소당 20만 원씩 지원한 전기요금도 11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업소별 최대 12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도 지원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무선포트, 다리미 등 지원물품 수요조사를 지난 8월에 마쳤으며, 9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괄적으로 종량제 봉투로 지급했던 지원방식에서 업소가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으로 개선했다.

한편, 제주도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을 지원하고자 상수도 사용요금 매월 최대 50톤(6만 8,000원)까지 감면,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혜택,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259개소로, 올해 상반기에 137개소(재선정 96, 신규 41)를 선정한 바 있으며, 하반기 모집은 9월 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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