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시민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8:25:56
  • -
  • +
  • 인쇄
외국인 주민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실시
▲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시민교육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19일 금요일 외국인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교육의 주제는 '외국인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소비생활'로, 청주YWCA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해 교육했다.

소비자 보호 교육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과 소비자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계약을 해지할 때 필요한 사항 및 소비자 피해구제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실제로 한국에서 생활할 때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룸으로써 소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

이은숙 센터장은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제품과 서비스의 판매가 이루어질 때, 한 번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오해와 갈등들이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앞으로 청주지역의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민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