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호도시 ‘양저우시’ 대표단 군산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8:30:08
  • -
  • +
  • 인쇄
군산·양저우시 사업투자설명회 등 실리적인 교류 추진
▲ 중국 우호도시 ‘양저우시’ 대표단 군산방문

[뉴스스텝] 군산시의 중국 우호도시인 양저우(揚州)시 대표단이 3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일행 요청으로 지난 6일 관내 주요 기업인 10여명을 초청하여 『군산-양저우 사업투자설명회』 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군산과 양저우시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상호 간의 경제통상 분야 교류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군산시장과 간담에서는 2015년부터 이어진 양 도시 간의 교류를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추진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됐다.

7일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새만금 투자유치과장으로부터 새만금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받으며 새만금 산단에 큰 관심을 보였고, 고군산군도 탐방을 끝으로 군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천카이훙 부주임은 “군산시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업투자설명회와 새만금 산단 방문을 통하여 군산시의 탄탄한 산업 기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양 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양저우시 대표단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에 풍성하고 실질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화답했으며 “내년은 양저우시와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양저우시는 인구 458만여명 규모의 중국 장쑤성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2015년 6월에 우호도시 체결을 하여 고운-최치원 선생을 매개로 ‘군산-양저우 최치원 학술세미나 개최’, ‘새만금 문화학당 개설’ 및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개최’ 등으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