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동서 해외관광 다변화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18:30:12
  • -
  • +
  • 인쇄
제주도, 중동 관광시장 공략 속도… 1~6일 아랍에미리트 등 현지 소비자대상 홍보 마케팅
▲ 제주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동서 해외관광 다변화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케이-트래블 위크(K-Travel Week in UAE) 행사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시장은 방한 관광에서 체재 일수와 소비수준이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웰니스 등 제주 관광자원 등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내는 만큼 제주의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잠재지역으로 손꼽힌다.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을 중동지역에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제주를 알리고자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와 민관협력을 강화했다.

제주도는 1일부터 4일까지 150개국, 2,500여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중동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로 자리잡은 ‘2023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TM, Arabian Travel Market)’에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여행사 약 150곳과 상담 활동을 진행하며 해외와 제주 간 직항노선을 소개하고 제주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을 홍보했다.

4일 어드레스 스카이 뷰 호텔(Address Sky View)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는 제주홍보 영상과 발표를 통해 제주올레, 웰니스 등 제주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두바이관광청장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 관련 주요 인사 및 현지 여행사 100여 곳에 제주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소개했다.

5~6일 양일간 현지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페스티벌 시티몰에서는 ‘제주관광퀴즈쇼’가 펼쳐졌다. 제주관광 퀴즈쇼에서는 2만여 명의 현지 잠재 소비자에게 제주해녀, 한라산, 케이-드라마·뮤직비디오 촬영지 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중동시장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장기체류형 고부가시장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유관기관과 협업해 중동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이용희)과도 협의해 한국문화원 도서관 내 제주코너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제주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