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8:30:04
  • -
  • +
  • 인쇄
이르면 9월 중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 원주시, 부론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격 시동

[뉴스스텝] 원주시가 지난 10여 년간 막혀있던 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물꼬를 트고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주주협약서 변경(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전체 시의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주관시공사 변경 등 주주협약 변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자금 대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 진행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으나, 새로운 주관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전환점을 맞게 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약 60만 9천㎡ 면적에 1,5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금융기관의 PF 대출 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주시는 부론IC 개설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최근 정부가 구축하기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원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은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멈추지 않고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입주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지 여건을 전국 최고로 만들기 위한 후속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팬 아카데미 in 예천'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예천 팬 아카데미 in 서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예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서울 아카데미 참여자 및 온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출동 추진단’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관내 다자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추진단’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교평리에 거주하는 다자녀 위기가구로, 노후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 추진단’이 즉시 출동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