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 명예시민증 수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8:20:25
  • -
  • +
  • 인쇄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1시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외교가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2년 7월 한국에 부임했다.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대사님 재임 기간 2년 반 동안 돈독했던 한미동맹이 더욱더 깊어지고, 매우 실질적으로 상호 도와주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담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한국을 떠나시더라도 늘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미국은 군사, 안보를 뛰어넘어서 무역, 외교,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으로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 자연과 도전이 예술이 되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명산인 △봉화산 △용산 △조계산을 24시간 이내 완주하는 도전형 산행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인간의 한계와 회복을 동시에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한 회당 12명 이내의 소규모 참가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자연의

구례군 가을밤을 수놓을 “제10회 오맥축제 오라!구례” 개최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제10회 오맥축제 오라! 구례, 구례에서 즐기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맥축제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 및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되어 10회를 맞이했다.이번 축제는 ‘오늘 쓰는 소비쿠폰, 내

인천 서구의 새로운 활력, 2025년 새내기 공무원의 힘찬 첫 걸음 시작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13일 2025년 공채시험에 합격한 신규 공무원 10개 직렬, 총 3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사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사전 실무교육에는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및 민원경험담 등을 전했다.또한, 현장 업무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다양한 행정시스템 매뉴얼 교육, 복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