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주민 소통 강화로 현안 해결 ‘만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18:30:09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23일 판포리 주민 만나 서부하수처리장 증설 협조에 감사 전달 예정
▲ 제주도 지역주민 소통 강화로 현안 해결 ‘만전’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판포리사무소를 찾아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적극 협조한 판포리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서부하수처리장 준공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부(판포)하수처리장 증설은 서부지역(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유입 인구와 건축 증가에 따른 하수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2만 톤을 증설(2.4만톤/일→4.4만톤/일)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판포리 주민을 대상으로 10여 회에 걸친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판포마을회 김형철 이장, 진영봉 개발위원장, 이승길 노인회장, 나경희 부녀회장 등 마을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판포리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증설공사 진행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관련한 주민지원사업 등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판포리마을회와 협의해 상생협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판포리 마을은 도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전에 시공을 승락함에 따라 2021년 9월 13일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서부지역의 하수처리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내년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판포리 마을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주도와 판포리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4년 8월 증설공사 구조물 구축을 완료하고, 이어 9월 반응조 시운전을 거쳐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북구, 추석연휴 대비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 제3운영사업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

부산 북구 금곡동, 북부소방서와 중장년층 소방안전훈련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갑)는 지난 17일 금곡동 지역시설 SPACE 119에서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5060과 함께하는'금곡, 희망119'소방안전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5060과 함께하는 '금곡, 희망119' 사업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위

완주군 미래 인재 키운다 피지컬 AI 프로그램 개설

[뉴스스텝] 완주군이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