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근 제주도의원, 도내 청소년 불법도박·마약에 노출 교육당국 대책 강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1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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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월 7일 제413회 임시회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서 도내 청소년이 불법도박과 마약에 노출되고 있어, 교육당국 차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최근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주차 차량과 금은방 절도 사건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서’와 ‘제주도내 10대 마약사범이 2명’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정작 불법도박과 마약이 청소년에게 노출되고 있음에도, 특정 일부 학생의 일탈로 생각하며 교육당국과 성인들의 관심은 적은 편이다.

이남근 의원은 “불법도박과 마약이 도내 청소년에게 쉽게 노출되어, 본인 자신도 모르게 접하고 있고, 이로 인한 2차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약물중독·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을 위해서 성인 및 교직원도 학생들이 마약과 불법도박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찰하여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청소년 도박 및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도의회 질의와 업무담당자 간담회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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