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곳곳 가을맞이 사랑 나눔 행렬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1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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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신협, 정릉3동 난방취약가구에 겨울 이불 30채 후원,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온기 나눠
▲ 성북구 곳곳 가을맞이 사랑 나눔 행렬 이어져

[뉴스스텝]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도 곱게 물들며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곳곳에서 사랑의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릉신협이 정릉3동 주민센터에 이불을 기부했으며, 삼성동 자원봉사캠프는 직접 담근 고추장을 이웃들에게 나눴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는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위한 고단백 영양 식단과 사랑 담은 케이크를 나눴으며,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내복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2일 정릉신협(이사장 박창완)이 ‘2024년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정릉3동주민센터에 이불 30채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난방취약가구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릉신협 박창완 이사장은 “후원 물품을 통해 정릉3동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나눠드리고 겨울을 나는 데 있어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러한 지원이 계속 이어져 앞으로도 웃음 잃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성북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춘희)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고추장을 직접 담궈 사회적 고립 가구 이웃 20세대에 전달했다.

김춘이 성북동자원봉사캠프장은 “우리의 전통음식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와 조청 등을 섞고, 불리고 용기에 담는 힘든 과정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신은제)도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을 위해 ‘고단백 식단’과 ‘사랑 담은 케이크’를 나눴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제철 재료로 만든 고단백 영약식과 사랑의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지난 6개월간 홀몸 어르신 가구 120세대 전달하며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했다.

신은제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영양 식단과 케이크들 드시고 건강을 챙기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숙자)도 홀몸 어르신들이 다가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복 32세트를 전달했다.

장숙자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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