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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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가족과 함께 음악, 분위기에 취하다
▲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_ 행사 모습

[뉴스스텝]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30일 저녁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별 헤는 여름밤’ 공연이 폭우로 연기되면서 새롭게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재즈의 낭만을 만끽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남산공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무대는 화순에 뿌리를 둔 밴드 ‘아트포’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강×신지훈’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재즈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미지 재즈 콰르텟’은 4중주 특유의 세련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이어 ‘김국주 밴드’는 탱고와 재즈가 어우러진 정열적인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김은영의 코노바’는 클래식과 재즈의 우아한 조화를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팀이 함께한 빅밴드 합주로 장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재즈의 선율로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산공원을 비롯한 화순 곳곳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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