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청렴문화 확산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8:20:14
  • -
  • +
  • 인쇄
청렴·소통·공정으로 하나 된 시간 가져
▲ 음성군수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청렴문화 확산 기대

[뉴스스텝] 음성군은 27일 음성명작관에서 음성군수와 함께하는 ‘2025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청렴과 반부패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조사업자와 민간위탁사업자를 비롯해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청렴 콘서트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방식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청렴’을 주제로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반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청렴에 대한 궁금증을 조 군수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행시 대회’에서는 ‘청렴’, ‘소통’,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작품들이 다수 나왔다. 참가자들은 참신하고 재치 있게 청렴의 가치를 표현했으며, 일상 업무 속의 청렴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참여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청렴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갑질’, ‘청탁’,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를 통해 청렴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높은 몰입과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조병옥 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규칙이 아닌,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청렴 교육이 이렇게 재미있고 의미 있게 다가온 건 처음”이라며 “공연과 토크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청렴콘서트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 교육과 반부패 시책을 추진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