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5년만에 열린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18:20:17
  • -
  • +
  • 인쇄
문화관광체육분과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현장방문
▲ 문화관광체육위원회, 5년만에 열린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1월 23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하여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방문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은 제주비엔날레의 안정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행사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 확보 문제 등 그간 지적됐던 문제점들에 대하여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비엔날레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들도 비엔날레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끼며, 18억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행사기간 중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은 “이번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도내 문화행사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이루어져 지친 도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비엔날레는 2017년 처음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행사가 취소되다가 제2회 비엔날레가 작년 ‘프로젝트 제주’행사로 대체되면서 실제로 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미술 축제이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내년 2월 12일까지 총 89일간‘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16개국 165점의 작품이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도내 6곳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