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청년센터에서 모임도 하고, 100만원도 받자! 서초구, 같은 취미로 뭉친‘서리풀 청년 크루 1기’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6 1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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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크루 활동으로 청년들이 삶에서 활력 얻고, 사회적 영역도 넓힐 기회 되길 바라”
▲ 서리풀 청년 크루 1기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서리풀 청년 크루’ 20팀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청년 크루’는 같은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꾸려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초청년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19세~39세의 청년 4~10인으로 크루를 구성하면 되는데, 구성원의 2/3 이상이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분야는 자기계발, 문화예술, 취미활동, 봉사활동, 기타 활동 등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친목 도모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및 학원·공방 등 수익 창출 목적, 학교 과제를 위한 크루는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 후 크루로 선정된 20개 팀은 7월부터 11월까지 서초청년센터를 거점으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월 2회 이상 참여해야 하고, 크루 활동시 최대 100만원 활동비 지원, 활동 공간 제공, SNS를 통한 크루 홍보 지원,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지원, 크루 활동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팀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도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달 10일 확인할 수 있고, 선정된 팀에게는 별도 안내 후 본격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3월 서초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5개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인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4월 청년 거점 공간인 ‘서초청년센터’도 개관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활력 있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에서 세운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특히 서초청년센터가 개관하면서 보다 집중적으로 청년 지원 사업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리풀 청년 크루’를 통해 청년들이 삶에서 활력을 얻고, 사회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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