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편의’ 현장에서 직접 챙긴 서울 강서구청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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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 황톳길, 산스장, 한강변 둘레길 점검 나서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화곡동 ‘봉제산근린공원 산속 헬스장’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스텝]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4일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지난 4월 조성을 완료한 화곡동 ‘봉제산 황톳길’을 찾아 맨발로 직접 걸으며 보완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주민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이 “집 근처에 황톳길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매일같이 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진 구청장은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장산, 수명산, 방화근린공원 등에 맨발 황톳길 7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공암나루·황금내·까치산 근린공원과 안골어린이공원 4곳을 추가 조성해 총 11곳의 황톳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등촌2동과 접한 봉제산에 자리 잡은 산속 헬스장(일명 산스장)도 찾아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곳은 부러진 나무들이 곳곳에 쌓여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뜸하고 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지역이다.

진 구청장은 취임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일대를 산스장으로 정비하고 사철나무 등 관목류 2,190주를 식재해 주민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진 구청장의 현장행정은 오전 내내 이어졌다. 한강변 명품 숲 둘레길 조성 현장을 찾아 데크길 전 구간을 다니며 사업 진행상황과 안전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챙겼다.

이 사업은 한강과 안양천을 잇는 지점부터 개화산까지 한강변을 따라 총 5.9km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진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현재 염창동에서 가양동 궁산을 지나 서울식물원, 서남물재생센터까지 이어지는 4.6km 구간은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개화산까지 연결되는 나머지 1.3km 구간도 2025년 상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물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강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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