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8:20:51
  • -
  • +
  • 인쇄
▲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 개최

[뉴스스텝]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이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30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및 내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끈 김영진, 곽훈 작가부터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작가들까지 총 40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매년 동시대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 미술제의 모태이자 정신적 근간인 1974년‘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본 미술제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1974년도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 낸‘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작가의 비중을 확대하고, 역사성과 지역성, 대중성까지 고려한 총 40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낭만, 영원, 꿈, 믿음, 도전, 유토피아’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이라는 전시주제를 정했다.

본 전시주제를 통해‘생과 사’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에 관해 논해보고자 하며, 인간사 너머에 영원함이 있을 거라고 믿는 종교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불멸과 영원을 갈망하는 욕망과 바람의 형태들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펼쳐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내 전시장까지 전시 영역을 확대했으며,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정보 디아크 광장의 경우 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끈 곽훈 작가의 퍼포먼스와 김영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미디어, 설치, 조각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된다.

또한 달성문화도시센터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5명의 수상작 전시와 달성미술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강정보 디아크 광장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나 전년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때 큰 호응을 얻은 디아크 실내 전시장도 회화작품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대중들과 함께 즐기며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식은 9월 7일 19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자세한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성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팬 아카데미 in 예천'개최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예천 팬 아카데미 in 서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팬 아카데미 in 예천'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차,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서울 아카데미 참여자 및 온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출동 추진단’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양평군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관내 다자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추진단’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교평리에 거주하는 다자녀 위기가구로, 노후 냉장고와 부족한 수납공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 추진단’이 즉시 출동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