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태풍 … 동대문구, 철저한 대비로 구민안전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8:30:06
  • -
  • +
  • 인쇄
현수막⦁유동광고물 등 100여건 정비완료, 강풍 피해 예방
▲ 다가오는 태풍 … 동대문구, 철저한 대비로 구민안전 확보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북상 중인 태풍 ‘카눈’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빈틈없이 지켜내기 위해 10일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필형 구청장과 직원들은 공원, 하천, 공사현장을 돌아보며 태풍에 따른 위험요소와 안전장치의 정상 여부,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을 확인했다.

구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배봉산을 찾아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했고, 답십리제17구역 재개발 현장(답십리동 12번지)을 둘러싸고 있는 공사장가림막의 안정성과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의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용두초등학교 인근 성북천을 방문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하천 범람 시 하천통제 현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풍수해 취약시설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담장⦁옹벽, 공사장, 빈집, 교통안전표지판 등의 파손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민간시설의 경우 소유자(관리자)들에게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강풍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9일 광고물과 거리가게 적치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현수막 50건, 유동광고물 18건, 비산위험물 35건을 정비했으며 도로유지보수반은 파손⦁침하된 보도와 도로에 대한 즉각적인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