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구의회,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서명부 전달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8:25:37
  • -
  • +
  • 인쇄
▲ 서울강서구의회,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서명부 전달 참여

[뉴스스텝] 지난 5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대표로 최동철 의장과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이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6만 6천여 명의 주민 서명이 담긴‘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서명부와 건의문 전달을 마쳤다.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해 강서구 전체면적의 97.3%가 고도제한을 받고 있어 주민 재산권 행사 및 지역 균형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겪어왔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 30만 주민 서명 운동을 통해 2015년 '항공법'(현'공항시설법')이 개정되어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개정 이후에 시행하겠다는 입장을고수하며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정된 법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면담에서 최동철 의장은 “최근 한강변 도심에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구는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강서구 구민들의 강력한 뜻과 의지가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어 항공학적 검토제도의 조속한 시행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가 제출한 건의문에는 국내 법령상 미제정된 고시 제정을 통한 항공학적 검토제도 조속 시행, 김포국제공항 주변 장애물 등을 고려한 고도제한 완화 적용, ICAO에 국제기준 개정 일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