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봄맞이 음식물쓰레기통 일제 정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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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및 도로변 훼손⋅방치 음식물쓰레기통 수거⋅교체
▲ ‘세척 전용차량’을 이용, 음식물 쓰레기통 정비 작업 중인 동대문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들

[뉴스스텝] 새봄을 맞이하여 동대문구가 관내 전 지역의 음식물쓰레기통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구는 3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동절기 동안 훼손된 주택가 음식물쓰레기통을 교체하여 가로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여름철 해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주택가 뿐 아니라 도로변의 방치된 음식물쓰레기통도 일제 정비대상이다. 무단투기로 방치되어 있는 음식물쓰레기통을 적극적으로 수거 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세척 전용차량’을 운행하여 음식물쓰레기통을 세척한다. 구는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특수 제작 차량을 활용해 이달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통에 대한 세척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세척 전용차량’은 고온 분사 장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통을 자동 세척하여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통을 세척할 수 있다. 구는 상가, 빌딩 등을 대상으로도 2주간의 수요조사를 통해 ‘세척 전용차량’ 운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송영철 청소행정과장은 “동대문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일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음식물쓰레기통의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깨끗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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