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박물관, ‘이복연 초상화’ 특별전 개막…8월 31일까지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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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립박물관, ‘이복연 초상화’ 특별전 개막…8월 31일까지 열려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초상화로 살펴보는 남양주 명가: 99번째 삼도수군통제사 이복연’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성행하고 발달했던 조선시대 초상화를 주제로, 초상화의 종류와 남양주 명문가의 현존 초상, 그리고 2017년 전주이씨 경명군파(조선 9대왕 성종의 아들)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복연 초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자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우리소리’ 축하 공연을 감상한 뒤 전시장을 둘러봤다.

홍지선 부시장은 “초상화를 통해 우리 조상들은 단순히 인물의 외형 모사에 그치지 않고 그 인물의 인격과 정신까지 나타내려 했다”라며 “이는 조선시대 사실적인 초상화들이 탄생하는 데 일조했다.”하고 말했다.

이어“초상화라는 하나의 예술작품이 아닌 선조들의 정신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양주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전주이씨 경명군파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하고 밝혔다.

한편 총 3부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초상화 의미와 기법, 재료 △남양주 명문가의 초상화 △이복연 초상화, 삼도수군통제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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