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가족재단, 북토크쇼 ‘마음cafe'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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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 경남여성가족재단, 북토크쇼 ‘마음cafe'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창원과 진주에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도민과 함께하는 ‘일자리북토크쇼-마음caf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건강한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해 일과 육아 병행의 고민 등을 나누는 상호 소통과 공감을 위한 북토크쇼 형식으로 마련됐다.

일자리북토크쇼 「마음cafe」는 아이를 키우니 팬클럽이 생겼습니다의 저자 정소령 작가와 김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엄마’로 살지만, ‘엄마’로만 살지 않는 이야기, ‘내가 나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건강한 일‧생활균형’실천 이야기 등을 공유하고, 지역의 인디밴드 올옷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참석한 150여 명의 도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일, 가족, 관계 속에서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 건강한 일·생활 균형을 위한 나만의 방법을 ‘마음포스트-잇’에 작성하여 공유하는 양성평등주간 캠페인과 함께 실시하여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정 모씨(31세)는 “전업주부인데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나의 삶이지만 ‘나’가 없는 삶이 너무 벅차서 괴로웠는데, 오늘 작가님 이야기를 듣고 나니 30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희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육아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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