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강터널 |
[뉴스스텝]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월 30일,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분기 집행 마감 시점을 앞두고 상반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의 상반기 집행현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면서, 특히, 공공기관 투자집행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는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의 집행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국가 핵심 인프라인 도로 구축 사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최상대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강터널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투자집행 현황 보고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에 맞서 민생을 안정화하고 경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고, 공공기관 투자가 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월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현장에서 집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점검을 지속하고 있으며,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모두 역량을 결집하여 면밀한 집행관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이월 및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상반기 투자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기관 투자가 상반기 경기보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에 못지 않게 중요한 상황임을 언급하며,도로공사는 국토의 물류 대동맥을 건설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닐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지닌 공공기관임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굴착 현장에서는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 수행을 위해 노력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진행중인 터널 굴착상황을 살펴보고, 동 공사에 적용된 TBM 공법에 대한 설명과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최상대 차관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움에 대처해나갈 필요성을 언급하며,정부는 금년도 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간 투자규모 63.4조원 중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인 34.8조원 집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그 해소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기탄없이 건의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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