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규모 재난발생시 민관협력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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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재난안전 신속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 민관협력 재난안전 역량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7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5 민관협력 재난안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송하동 대한건설기계협회 광주전남지사 회장,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 최낙삼 회장과 백미실 여성회장, 박석정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장, 이건영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센터장 등 민관협력 위원을 비롯해 도·시군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김종도 SOS컨설팅 대표의 생활 속 재난 안전 대응 강의, 최형호 전남도 소방본부 소방교육과장의 재난 현장의 대응 및 복구 지원 사례 강의, 주현옥 마음안애심리상담센터장의 재난 스트레스 회복과 심리 치유 강의 등 실제 재난 현장을 생생하게 체감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4년부터 도내 15개 단체 23만여 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축·운영하고, 재난 안전 전문가를 참여시켜 집단지성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점차 대형화·다양화되는 재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도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시군, 민간 조직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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