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웃는 시간”…포항시, 다자녀 가족 영화관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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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가정 335명 참여…문화휴식 지원·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
▲ 포항시는 29일 CGV 북포항에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한 가족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29일 CGV 북포항에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한 가족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에게 문화적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즐기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포항시의 가족문화 프로그램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67가정, 총 335명이 참석했으며, 참여 가족들은 최신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뜻깊었다”, “자녀가 많아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현장 설문에서도 가족 중심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방안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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