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현장평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8:10:16
  • -
  • +
  • 인쇄
작업자 따라 이동하는 농업용 로봇…노동력 절감, 작업효율 증대 기대
▲ 익산시,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현장평가회

[뉴스스텝] 익산시는 11일 황등면에 있는 '월화수목금토마토농장(대표 김태훈)'에서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시범 보급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 김경철 농업로봇과 연구사를 비롯해 전국 시·군 담당자와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로봇의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운반로봇은 작업자를 따라 이동하며 수확한 농산물을 적재한 뒤 자동으로 하역 위치까지 운반한다. 이를 통해 고중량·반복작업을 무인화해 하루 작업량을 늘리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시는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용 로봇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늘어나는 농업용 로봇 수요에 맞춰 농촌지도사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농업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용 로봇 도입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시범사업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용 로봇 도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년 인성교육 설계도를 완성하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102 라운지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와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인성교육 추진현황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의 요구와 실질적 필요가 담긴 정책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뉴스스텝] 부안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실시했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기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심사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일반

2025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활동보고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가와 지원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 ·조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