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서해안철도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8:10:29
  • -
  • +
  • 인쇄
11일 영광군청에서 협의회 열려…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약속
▲ 서해안철도협의회개최

[뉴스스텝] 서해안철도(군산목포선)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가 11일 영광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해안철도가 경유하는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에 참석자들 모두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철도가 건설된다면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서해안선으로 이어지는 군산 중심의 서해안 남북축 철도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과 진정한 서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길 마지막 열쇠로서 그동안 지체됐던 서해안 철도가 최우선 순위에 올라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간담회와 공동 용역, 정책 건의, 범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총 110km에 4조 7,91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도)에는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되어있어 제5차 계획(2026~2035년)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사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제주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 24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조사절차, 태블릿 활용법, 현장 안전수칙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와 주거 실태를 파악해 복지·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남부교육지원청 청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2025년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남을 존중하는 마음은 UP, 부정부패는 ZERO, 남부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중하는 말 사용하기, 대화로 소통하기, 배려의 말 건네기 등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구호로 외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에는 △도지사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