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농부의 식탁에서 문화가 피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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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에서 펼쳐지는 감각적인 여름 저녁 문화체험-
▲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7월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스윙베리(죽청리 613-53)에서 개최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기점으로 전국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직접 배달하는 지역 밀착형 순회 사업이며,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화순군 구석구석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요리·체험·예술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식탁’을 매개로 한 지역 콘텐츠 발굴과 청년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 농촌 공간 재해석을 목표로 도곡면 한국고택문화원 조아애씨와 함께 기획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대가의 식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원시인 보따리 샐러드’와 ‘고인돌 공룡알 샐러드’를 직접 만들며, 여름철 식단을 주제로 한 체험형 푸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팀 단위(2인 구성)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식탁 위의 소리’ 프로그램은 흙, 물, 채소 등 자연 요소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기반의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된다.

시각예술을 접목한 ‘식탁 너머의 풍경’ 프로그램은 김연호 작가의 지도로 식탁 너머의 풍경을 에코백에 직접 그려보는 드로잉 워크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5명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춘 식탁’ 공간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 시식, 판매가 이루어진다.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모든 프로그램이 현장 접수를 통해 시작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농부들의 일상과 지역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가치가 문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획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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