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규모 연근해어선 대상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8:15:33
  • -
  • +
  • 인쇄
제주도,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 어선사고 발생 사진(2024. 3. 1. 마라도 인근 해상)

[뉴스스텝]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연근해어선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연근해어선 567척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제작해 보급한 안전·보건 표준매뉴얼을 기초로 △사업주 면담 및 현장 확인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안전·보건 매뉴얼 지도 등 어선별로 방문해 이행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 2일부터 지역어선주협회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 명단이 최종 확정되면 지역별로 노무법인 등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발맞춰 어선원 맞춤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보건 의식을 함양시키고, 어선사고 예방 등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