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명절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8:10:09
  • -
  • +
  • 인쇄
1월 13일~ 1월 24일, 대형할인점·전통시장 등 농산물 대상
▲ 경남도, 설 명절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도내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주요 취급 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 그리고 음식점의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을 단속한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이행과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창원시 등 18개 시군을 지도·단속할 예정이며, 위반 사실을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설 대비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으로 부정 유통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도민이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요양보호사 대상 실무소양 교육 실시

[뉴스스텝]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26일(금) 오후 5시, 혜원복지재가센터 요양보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실무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특성과 노인성 질환 및 치매를 주제로 류남이 강사가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강사는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대할 때 대상 어르신뿐 아니라

김해시, 일본 아리타정 갤러리 백파선 방문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무나카타시를 공식 방문하는 가운데 방문 첫날 사가현 아리타정을 방문해 갤러리 백파선 관장을 만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도예문화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갤러리 백파선 관장 쿠보타 히토시의 지난 4월 김해시 방문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김해시 방문단은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련 공무원,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

완도전통시장에서 가을밤 '달빛 나들이' 즐겨요!

[뉴스스텝] 완도군은 10월 첫째, 셋째 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달빛 나들이’ 행사는 지난 6월에도 4회 운영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행사는 상인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