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 직업교육 혁신으로 열린다! 임말숙 부산시의원,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 선정 지원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8:05:29
  • -
  • +
  • 인쇄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에 직면해
▲ 임말숙 시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직업 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의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이미 교육발전특구 선정, RISE 사업, 글로컬 대학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직업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 산업 인력 부족과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직업계고 졸업생의 부산 내 취업률이 2022년 51.4%에서 2024년 57.6%로 증가하며 전국 평균(50%)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40% 이상의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특정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4년 인천을 비롯한 전국 10개교가 선정됐으며, 2025년에도 10개교가 추가 선정될 예정”이라며, “부산시교육청도 세 개 학교를 교육부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에 첫 해 12억 원, 5년간 33억 원, 최대 총 4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이는 단순한 학교 지원이 아니라 부산의 직업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부산시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선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성장하며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힘을 모아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리시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 350명 함께한 '투게더 갈매 한 바퀴 건강 걷기' 성료

[뉴스스텝]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갈매천 일대에서 ‘투게더 갈매 한 바퀴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 건강 리더, 기관·단체, 갈매 지역 건강협의체 등 약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목적으로 마

경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까지 사용 마감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가까워지면서 도민들에게 마감일 전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1차 소비쿠폰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8만~45만 원을,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다. 사용처는 연 매출 3

경남도, 2025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고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 등을 위해 조성된 임도시설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하여 상위 6개 기관 최종 순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