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인구감소 대응 주소 갖기 캠페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3 18:05:22
  • -
  • +
  • 인쇄
‘인구 5만 지키기’ 정책의 하나,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및 전입 등 추진
▲ 영암군, 인구감소 대응 주소 갖기 캠페인 열어

[뉴스스텝] 영암군이 11월1일 군청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하는 영암군의 ‘인구 5만 지키기’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정례조회에서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 다함께 참여합시다’ 문구가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인구 지키기의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 이외에도 영암군은 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및 전입, 기업·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소 갖기, 전입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 공직자의 전입을 추천하고, 향우의 내 고향 주소 갖기도 요청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을 방문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암 주소 갖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장행정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입신고 시 임신, 출산,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학생 교육과 청년 장착, 귀농·귀촌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다양한 유인 제도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그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지역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해 영암 주소 갖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