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의 참맛을 전해드립니다‘해남맛집’6개소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8:10:13
  • -
  • +
  • 인쇄
도화지 식당 등 6개소 선정, 미식관광 활성화 기대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이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들을‘해남맛집’으로 선정했다.

올해 해남맛집 선정 음식점은 6개소로, 도화지(해남읍), 대동명품한우(북평면), 돌고래식당(삼산면), 궁전회관(황산면), 대선정가든(송지면), 땅끝정인숙칼국수(현산면) 등이다.

해남맛집은 지난해 진미식당과 서성식당, 성내식당 3개소가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6개소가 선정돼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도화지 식당은 해남읍 읍내길에 위치해 있으며, 해남식 보리굴비와 계절한정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대동명품한우는 해남 특산물인 황칠을 이용한 갈비탕과 숙성 돼지갈비를 메뉴로 하고 있으며, 돌고래식당은 해남 대표 먹거리인 닭코스 요리와 생갈비를 숯불에 구워 내는 요리법으로 유명하다.

황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궁전회관에서는 아나고 주물럭과 장어탕 등을 선보이며, 송지면의 대선정 가든에서는 하모샤브샤브와 닭코스 요리를 취급하고 있다.

현산면 구산리에 위치한 정인숙칼국수는 해남산 팥으로 만든 팥 칼국수와 해물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어 미황사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해남맛집은 공고를 통해 모집 및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해남군 대표음식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해남의 맛집들을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채널인‘미미(味美)원정대’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앞으로 음식점 업주들에 대한 친절·홍보 및 경영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해남의 미식관광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해남맛집 지정과 관리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해남의 미식을 즐기며 관광을 할 수 있는 미식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