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일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국비 70억원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8:15:21
  • -
  • +
  • 인쇄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집중 육성 기반 마련
▲ 경일대학교 전경

[뉴스스텝] 경산시는 경일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사업은 반도체 분야의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 신속한 인재 공급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적합형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교육 인증을 통해 취업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본 사업을 통해 2023년도부터 단국대학교 등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해 1,255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경일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17개 대학을 반도체 분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경일대학교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정부지원금 70억 원(매년 14억 원, 5개년)을 지원받게 됐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 내 운영체제 구축, 반도체 분야 참여기업 섭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 및 인프라 확보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일대학교는 20여 개의 참여기업의 인력과 기술 수요를 토대로 스마트공학부를 비롯한 7개 학과가 참여해 ▲ 반도체에 대한 기초이해(초급) ▲ 시스템반도체·반도체 공정설비 실무(중급) ▲ 시스템반도체·반도체공정설비 실전 프로젝트(고급) 등 수준별 반도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차세대 반도체는 자동차, 로봇, IoT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및 확산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인력수급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인재의 인구 유출 문제를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지침 미준수, 명시이월 관행, 과도한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 부실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지적하며 “정치·홍보가 아니라 학생 중심의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예산편성지침의 ‘제로베이스 재검토’ 원칙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세입은 줄고 과태료는 늘어…교육청 세입확보 전략 부재 지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월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세입 확보 전략이 부재한 경기도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성기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의무고용률 미달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문제를 언급하며, “2022년 149억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356억원에 이어, 2026년에도 약 420억원을 또 과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 성료

[뉴스스텝]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11월 2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관계자가 참석하여 27명의 졸업생과 44명의 자기계발 성장수료증을 받은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