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공지능·양자 등 과학기술 역량 결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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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2일 ‘2025년 제1회 과학기술위원회’ 개최…시행계획 논의
▲ 과학기술위원회 현장

[뉴스스텝]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를 위촉하고, 올해 과학기술 관련 시행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 선출,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과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기능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사업 기획 및 연구기관 유치·육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실적을 공유했으며,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학기술 분야 도정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앞으로 도는 이번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와 세계적인 기술 동향 등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발굴·수립 과정에서 자문을 통해 전문성·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급변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도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앞으로 충남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 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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