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전남 세계시민 성장 프로젝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3 18:05:54
  • -
  • +
  • 인쇄
‘글로컬 프렌드십’ 이어 6박 7일간 중국 역사문화 탐방 진행
▲ 전남교육청 ‘글로컬 전남 세계시민 성장 프로젝트 IN 중국’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6박 7일에 걸쳐 ‘글로컬 전남 세계시민 성장 프로젝트 IN 중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중 청소년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에 참여했던 전남 도내 고등학생 16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앞서 대면과 온라인으로 두 차례의 국내 사전교육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798 예술 특구를 방문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현대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평요고성과 현공사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10월 31일에는 산시성 실험중․고등학교의 교과 수업에 참여하고, 5월에 함께했던 중국 학생들과 ‘글로컬 프렌드십’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중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역사, 문화에 대한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문화적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역량을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