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 도서관 개선 사업에 12억 5,700만 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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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 학교 도서관,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교 도서관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에 12억 5,7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도서관을 학생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독서·인문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며, ‘시설 새 단장(리모델링), 책(북) 카페 조성, 비품 교체, 장서 확충’ 등 네 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새 단장 사업은 노후화된 도서관을 미래형, 지역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학교당 8,500만 원씩 총 8개교를 지원한다.

책 카페 조성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학교당 2,550만 원씩 5개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낡은 도서관 비품 교체에도 학교당 850만 원씩 17개교를 지원한다.

학교 도서관 시설 확충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0개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서 확충비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반영해 2025년 학교운영비 총액 배분 사업으로 일괄 교부됐으며, 추가 협력 사업비를 통한 장서 확충 지원 계획도 별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독서역량을 키우고 독서·인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많은 학교가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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