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비엔날레-몰타예술위, ‘파빌리온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8:15:22
  • -
  • +
  • 인쇄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공동 기획·콘텐츠 교류
▲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오전 광주비엔날래재단 회의실에서 몰타 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 국제문화교류국장과 지속적 미술교류와 파빌리온 상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확대와 상설화를 위해 몰타‧스페인‧프랑스‧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미술기관들과 ‘미술교류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와 몰타예술위원회가 7일 비엔날레재단에서 지속적인 미술교류와 파빌리온 상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몰타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Annabelle Stivala) 국제문화교류국장, 로미나 델리아(Romina Delia) 국제화 이사, 에릭 세바스타(Eric Sevsta) 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몰타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몰타관을 위한 공동기획 및 상호 지원 ▲동시대 미술콘텐츠 교류 ▲문화‧학술 교류를 위한 기관 간 자원 공유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몰타의 미술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시민들이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국제미술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몰타예술위원회는 남유럽에 위치한 몰타공화국의 국가기관으로 몰타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이상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몰타예술위원회와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질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3개 파빌리온으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창설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31개 국가·문화기관(22개 국가관·9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올해 몰타예술위원회와 업무협약에 이어 스페인·프랑스·폴란드 등 국가 및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2026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